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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Inflation)

경제 전반의 물가 수준이 지속적으로 오르는 현상. 돈의 구매력이 떨어짐.

예: 1만원으로 작년엔 커피 10잔 → 올해 9잔 = 커피값 인플레이션 약 10%

인플레이션의 원인: 수요견인 vs 비용압박

수요견인(Demand-pull): 돈이 너무 많이 풀려 소비가 폭증 → 물건은 그대로인데 사려는 사람 많아짐 → 가격 상승

비용압박(Cost-push): 원자재·인건비·에너지 비용 상승 → 기업이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

현실에선 둘이 섞여서 온다. 원인에 따라 처방(정책 대응)이 다름.

GDP(국내총생산)

일정 기간(보통 1년) 동안 한 나라 안에서 새로 만들어진 모든 재화·서비스의 가치 합계.

GDP = C(소비) + I(투자) + G(정부지출) + (X-M)(순수출)

소비·정부지출이 GDP에 포함되는 이유: 지출 = 누군가의 생산활동 가치. 만들어진 것은 결국 누군가가 사므로 생산 측면과 지출 측면은 항상 같음.

중고거래·금융거래는 GDP 제외 — 새로 생산된 것이 아님.

경기순환(Business Cycle)

경제는 팽창과 수축을 반복함.

4단계: 확장(Expansion)정점(Peak)수축(Contraction)저점(Trough) → 반복

단계 상황
확장 GDP 성장, 고용 증가, 소비 활발
정점 과열, 인플레이션 심해짐
수축 GDP 감소, 실업 증가, 소비 위축
저점 침체 바닥, 이후 회복 시작

중앙은행 역할: 정점 근처 → 금리↑(과열 억제), 저점 근처 → 금리↓(경기 부양) GDP 2분기 연속 감소 = 공식 수축(침체) 판정.

환율(Exchange Rate)

두 나라 통화를 교환하는 비율.

예: 1,300원/달러 = 달러 1개 사는 데 원화 1,300원 필요.

환율 오름(원화 약세): 원화 가치 하락, 달러 가치 상승 (1,300 → 1,400)

환율 수출 수입
오름(원화 약세) 유리 — 한국 물건이 외국에서 싸 보임 불리 — 외국 물건이 국내에서 비싸짐
내림(원화 강세) 불리 유리

예: 삼성이 1,000달러짜리 폰 수출 → 환율 1,300 → 130만원 / 환율 1,400 → 140만원 (수출 기업 이득) 원유는 달러 결제 → 환율 오르면 수입 비용 증가 → 국내 휘발유값 상승.

재정정책(Fiscal Policy)

정부가 세금과 지출로 경기를 조절하는 것. (통화정책 = 중앙은행이 금리로 조절)

상황 재정정책 수단
경기 침체 확장적 세금 줄이기 + 정부지출 늘리기
경기 과열 긴축적 세금 늘리기 + 정부지출 줄이기

예: 코로나 재난지원금·공공사업 확대 = 확장적 재정정책 (GDP의 G 직접 증가)

  통화정책 재정정책
주체 중앙은행 정부
도구 기준금리 세금·정부지출
속도 빠름 느림(국회 예산 필요)

실업률과 고용지표

실업률 = 실업자 수 / 경제활동인구 × 100

경제활동인구 = 취업자 + 실업자 (구직 포기자는 비경제활동인구 → 실업률 계산 제외)

함정: 구직 포기자 증가 시 실업률이 낮아도 실제 고용 사정은 나쁠 수 있음. → 실업률 + 고용률(생산가능인구 중 취업자 비율) 함께 봐야 함.

경기순환 연결: 확장기 → 실업률↓, 수축기 → 실업률↑ 중앙은행은 물가 안정 + 고용 안정 두 목표를 동시에 고려해 금리 결정.

수요와 공급(Supply & Demand)

가격 결정의 기본 원리.

변화 결과
수요 증가 가격↑
수요 감소 가격↓
공급 감소 가격↑
공급 증가 가격↓

연결: 수요견인 인플레이션 = 수요 급증, 비용압박 인플레이션 = 공급 감소. 금리↑ → 소비 수요 감소 → 가격 안정.

복리(Compound Interest)

이자에도 이자가 붙는 구조. 단리(원금에만 이자)와 대비.

예: 100만원, 연 10%, 3년

72의 법칙: 원금 2배 걸리는 시간 = 72 ÷ 금리

양날의 검: 투자 시 복리는 이득, 대출·연체 시 복리는 빚이 눈덩이처럼 불어남.

채권(Bond)

기업·정부가 돈을 빌릴 때 발행하는 차용증. 만기 때 원금 + 기간 중 이자(쿠폰) 지급.

채권 종류: 국채(정부), 지방채(지자체), 회사채(기업), 금융채(금융기관)

채권 가격 ↔ 금리: 반비례

액면가: 발행 시 표면에 적힌 원금. 만기 때 돌려받는 금액. 시장 거래 가격과 다를 수 있음.

채권 vs 주식(투자 유치)

발행 프로세스: 기업 → 증권사 주관 → 기관 수요조사 → 확정 시 동시 매각

국가부도(디폴트) 시 원금 못 받을 수 있음. 이자율 높은 채권 = 리스크 높다는 신호.

만기 전 2차 시장에서 매도 가능. 단, 금리 올랐을 때 팔면 원금보다 적게 받을 수 있음. 만기까지 보유 시 액면가 그대로 수령.

주식시장(Stock Market)

기업 소유권 조각(주식)을 사고파는 시장. 주가 = 시장이 예측하는 기업의 미래 가치.

주가에 영향 주는 요인:

코스피(KOSPI): 한국 주식시장 전체 흐름 지수. 개별 주가 아닌 시장 전체 온도계.

기회비용(Opportunity Cost)

어떤 선택을 했을 때 포기한 차선 대안의 가치.

예: 1,000만원으로 연 3% 주식 매수 → 대안이 연 5% 예금이었다면 경제적 실질 수익 = 3% - 5% = -2%

대학원 2년 비용 = 등록금 + 그 기간 일했으면 받았을 연봉

“공짜 점심은 없다(No free lunch)” — 모든 선택엔 기회비용 존재. 수익률은 항상 대안과 비교해야 의미 있음.

무역수지와 경상수지

무역수지 = 수출 - 수입

경상수지 = 무역수지 + 서비스수지(관광·운송) + 본원소득수지(해외투자 배당·이자) + 이전소득수지(해외송금·원조)

경상수지 흑자 → 달러 유입 → 원화 강세 압력 (환율↓) 경상수지 적자 → 달러 유출 → 원화 약세 압력 (환율↑)

통화량과 화폐 창조

중앙은행뿐 아니라 일반 은행도 대출을 통해 돈을 만들어냄 (신용창조).

예: 100만원 예금 → 은행이 90만원 대출 → 대출받은 사람이 90만원 예금 → 81만원 대출 → 반복 → 최초 100만원이 시중에서 수백만원처럼 순환

지급준비율: 은행이 예금 중 반드시 보유해야 하는 비율 (중앙은행 설정). 10%면 이론상 최대 10배 통화 팽창.

통화량 지표

M2 급증 → 시중에 돈 많이 풀림 → 인플레이션 압력 상승.

리스크와 수익률의 관계

리스크(위험)와 기대수익률은 항상 비례.

자산 리스크 기대수익률
미국 국채 매우 낮음 낮음
우량 회사채 낮음 중간
대형주 중간 중간~높음
스타트업 주식 높음 매우 높음 or 전손

“원금 보장 + 고수익” = 사기 신호.

무위험 수익률(국채 금리) = 투자 최소 기준선. 이보다 낮으면 리스크만 지는 셈.

분산투자(Diversification)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는 자산을 함께 보유해 전체 위험을 줄이는 전략.

상관관계(Correlation)

전통적 조합: 주식 + 채권 (경기 좋을 때 주식↑ 채권↓, 나쁠 때 주식↓ 채권↑)

한계: 2008 금융위기·코로나 같은 시스템 위기에선 주식·채권 동시 하락. 분산이 가장 필요한 순간 효과 감소.

세금의 종류

직접세: 번 사람이 직접 냄 — 소득세, 법인세, 종합부동산세 (누진 구조) 간접세: 물건값에 포함 — 부가가치세(VAT 10%), 주세, 담배세 (모두 동일 비율)

주요 세금:

세율↑ → 소비 감소 → 경기 위축 (긴축적 재정정책) 세율↓ → 소비 증가 → 경기 자극 (확장적 재정정책)

시장 실패(Market Failure)

시장이 최적 결과를 내지 못하는 경우. 정부 개입의 근거.

유형 문제 정부 대응
독점·과점 경쟁 없어 가격 마음대로 올림 공정거래법·독과점 규제
외부효과 제3자에 피해(공장 매연) or 혜택(예방접종) 발생 탄소세(부정적) / 보조금(긍정적)
공공재 국방·도로 — 기업 공급 유인 없음 정부 직접 공급
정보 비대칭 중고차: 판매자만 차 상태 앎 → 레몬 시장 공시 의무, 인증 제도

보험의 원리(Risk Pooling)

혼자 감당하기 너무 큰 위험을 여러 사람이 나눠 짐.

예: 1만명 × 연 1만원 = 1억 → 1년에 평균 1명 발생하는 1억짜리 화재 보상 가능.

보험료 = 기대손실(사고 확률 × 피해액) + 운영비 + 이익

역선택(Adverse Selection): 아픈 사람만 건강보험 가입 → 보험료 폭등 → 건강한 사람 탈퇴 → 악순환. 국민건강보험 강제 가입인 이유 — 건강한 사람도 풀에 포함돼야 작동.

도덕적 해이(Moral Hazard): 보험 가입 후 더 위험하게 행동. 자기부담금(공제) 제도가 억제 장치.

국가채무와 재정적자

GDP 대비 비율이 중요. 한국 ~50%, 일본 ~250%.

자국 통화 빚: 기술적 디폴트 불가(돈 찍어 갚기 가능) — 단, 과도하면 하이퍼인플레이션 위험. 외화 빚: 외환보유고 바닥나면 디폴트 직결. 아르헨티나 반복 디폴트 원인.

핵심 구분: 자국 통화 빚(인플레이션 위험) vs 외화 빚(디폴트 위험).

주요 경제 지표 읽기

지표 측정 대상 특성
CPI (소비자물가지수) 소비자가 사는 물건·서비스 가격 변화 동행
PPI (생산자물가지수) 생산 단계 가격 변화 CPI보다 1~3개월 선행
PMI (구매관리자지수) 기업 구매담당자 설문 — 신규주문·생산·고용·재고 등 선행
실업률 경제활동인구 중 실업자 비율 후행
GDP 성장률 전 분기 대비 GDP 증감 후행

PMI 읽는 법: 50 이상 = 경기 확장, 50 미만 = 수축. 기업 구매담당자 수백~수천명 설문. 집계: “늘었다” 비율 - “줄었다” 비율 + 50

PPI↑ → 기업 비용 증가 → 소비자 가격 전가 → CPI↑ (PPI가 CPI보다 앞서 움직임)

연금 시스템

한국 3층 구조:

양적완화(QE, Quantitative Easing)

기준금리가 이미 0%일 때 중앙은행이 쓰는 비상 수단.

방식: 중앙은행이 시중 은행 보유 국채를 매입 → 대금으로 지급준비금(새 돈) 창조 → 은행 대출 여력 증가 → 시중 유동성 공급.

중앙은행은 법적 화폐 발행 독점권 보유 → 지급 시 전자적으로 숫자 생성 (실물 인쇄 아님). 기존에 없던 돈이 새로 생김 = 통화량 증가.

국채 발행(재정정책)과 차이: 국채 발행은 시중 돈을 빌리는 것(통화량 불변). QE는 새 돈을 만드는 것(통화량 증가).

부작용: 돈 과잉 공급 → 인플레이션. 2020~21년 QE → 2022년 전 세계 고인플레이션. 반대: QT(양적긴축) — 매입 채권 매각·만기 미갱신 → 시중 돈 흡수.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

경기 침체(Stagnation) + 인플레이션(Inflation) 동시 발생. 정책이 충돌해 해법이 없음.

원인: 주로 비용압박 인플레이션. 원자재값↑ → 생산비↑ → 생산 감소 + 고용 감소(침체) + 물가↑ 동시 발생.

사례: 1970년대 오일쇼크 — OPEC 원유 수출 금지 → 미국 인플레이션 13% + 실업률 9% 동시.

외환보유액(Foreign Exchange Reserves)

국가가 비상금으로 쌓아두는 외화(주로 달러).

용도: 환율 방어(원화 폭락 시 달러 풀어 매입), 외채 상환, 국가 신용도 유지.

1997년 한국 외환위기: 외환보유액 고갈 → 환율 폭등 → 외채 불이행 → IMF 구제금융. 현재 한국 보유액 약 4,000억 달러(세계 8~9위).

기축통화(달러): 전 세계 무역·금융 결제 기준 통화. 각국이 달러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미국은 QE로 달러를 찍어도 다른 나라보다 인플레이션 충격이 덜함.

레버리지(Leverage)

자기 자본 대비 총 투자 규모의 배율. 빌린 돈으로 투자해 수익·손실 모두 증폭.

레버리지 = 총 투자금 / 자기 자본 예: 자기돈 1,000 + 빌린돈 4,000 = 레버리지 5배 → 수익도 5배, 손실도 5배.

강제청산(Margin Call): 손실이 일정 수준 초과 시 빌려준 쪽이 포지션 강제 청산 → 원금 이상 손실 가능.

레버리지 ETF: 파생상품으로 내부 구현. 직접 대출 없이 2~4배 효과. 강제청산 없지만 원금 전액 손실 가능.

빌린 돈으로 레버리지 ETF 매수 = 레버리지 on 레버리지. 시장 25% 하락 시 4배 레버리지면 자본 전액 소멸.

지니계수와 불평등

지니계수(Gini Coefficient): 이탈리아 통계학자 코라도 지니(1912)가 고안. 0(완전 평등) ~ 1(완전 불평등).

나라 지니계수
덴마크 ~0.28
한국 ~0.31
미국 ~0.39
남아공 ~0.63

불평등 심화 → 중산층 소비 감소 → 내수 둔화 → 성장 저해. 단, 어느 정도 불평등은 경쟁·혁신 유인.

파레토 법칙(80:20): 상위 20%가 전체 소득·자산의 80% 보유하는 경향.

필립스 곡선(Phillips Curve)

인플레이션 ↔ 실업률 트레이드오프. 영국 경제학자 필립스 1958년 발견.

경기 좋음 → 고용 증가(실업률↓) → 임금 경쟁 → 인건비↑ → 인플레이션↑ 경기 나쁨 → 실업자 증가(실업률↑) → 임금 압력 없음 → 인플레이션↓

중앙은행 딜레마: 인플레이션 잡으면 실업률↑, 실업률 낮추면 인플레이션↑.

한계: 1970년대 스태그플레이션으로 반박 — 인플레이션↑ + 실업률↑ 동시 발생 가능. 단기엔 성립, 장기엔 무너짐.

현대 중앙은행 목표: 인플레이션 2% 유지 + 고용 극대화.

파생상품(Derivatives)

기초자산(주식·채권·원자재) 가격에 연동된 금융 계약. 리스크 헤지 or 투기 목적.

선물(Futures): 미래 특정 시점에 특정 가격으로 사고팔겠다는 계약. 예: 항공사가 6개월 후 원유 배럴당 80달러 매수 선물 → 유가 급등 리스크 헤지.

옵션(Options): 살 권리(콜) 또는 팔 권리(풋)를 사는 계약. 의무 아닌 권리.

콜옵션 예: 삼성전자 행사가 7만원, 프리미엄 3,000원

시간가치(Time Value): 만기까지 남은 시간 동안 주가가 움직일 기대값. 만기 가까울수록 자동 감소(Theta). 주가 횡보 시에도 옵션 가격은 매일 녹아내림.

옵션은 방향 + 속도 + 시간 세 가지 모두 맞아야 수익. 들고 있는 것 자체가 비용. 2008년 금융위기 원인 중 하나: 파생상품(CDS·CDO) 남용.

GDP 2분기 연속 감소 = 공식 경기 침체.

중앙은행과 기준금리

중앙은행(한국: 한국은행, 미국: 연준/Fed): 물가 안정 + 경제 성장 균형 유지가 목표.

핵심 도구: 기준금리 — 시장 전체 금리의 기준점.

상황 조치 효과
인플레이션 심함 금리 올림 대출 비싸짐 → 소비·투자 감소 → 물가 압력 완화
경기 침체 금리 내림 대출 싸짐 → 소비·투자 증가 → 경기 자극

비유: 경제 과열 → 브레이크(금리↑), 경기 침체 → 액셀(금리↓)

금리 종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