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in

스페인어 부정문 의문문

부정문: no의 위치

스페인어 부정문은 영어처럼 조동사(do)가 필요 없음 — 동사 바로 앞에 no만 붙이면 끝.

긍정문 부정문
Hablo español.(나는 스페인어를 말한다) No hablo español.(나는 스페인어를 말하지 않는다)
Tengo tiempo.(시간이 있다) No tengo tiempo.(시간이 없다)
Es fácil.(쉽다) No es fácil.(쉽지 않다)

구조: 주어 + no + 동사. 목적어 대명사가 있으면 그 대명사보다도 앞에 위치:

한국어 “안 + 동사”(안 먹는다)와 어순 감각이 비슷 — “안”이 동사 바로 앞에 붙는 것처럼 스페인어도 no가 동사 바로 앞.

주의: nunca(결코 ~않다) 같은 부정어와는 다른 층위 — no는 기본 부정, nunca는 어휘적 부정어.

의문문 만들기: 어순 안 바꿔도 됨

영어는 의문문 만들 때 조동사를 앞으로 빼야 하지만(You speak → Do you speak?), 스페인어는 어순 그대로 두고 억양·문장부호만 바꿔도 의문문이 됨.

평서문 의문문
Hablas español.(너는 스페인어를 말한다) ¿Hablas español?(너는 스페인어를 말하니?)
Tienes tiempo.(너는 시간이 있다) ¿Tienes tiempo?(너는 시간이 있니?)

¿...? 문장부호 — 말할 땐 문장 끝을 올리는 억양이 유일한 차이, 글자 순서는 동일.

주어를 동사 뒤로 보내는 도치도 가능(더 격식/문어체): ¿Habla usted español? — 구어에선 억양 의문문이 훨씬 흔함.

핵심: 영어(조동사 도치)·한국어(“~까/~니” 어미 추가) 둘 다와 다른, 억양이 문법을 대신하는 구조.

의문사 의문문의 어순

의문사(qué/dónde/cuándo 등)가 있는 의문문은 의문사 + 동사 + 주어 순서가 표준 — 주어가 동사 뒤로 감.

의문문 직역 어순
¿Dónde vives tú? 어디에 사니 너는?
¿Qué quiere usted? 무엇을 원하나요 당신은?
¿Cuándo llega el tren? 언제 도착하나 그 기차는?

주어가 대명사면 생략도 흔함(동사 어미로 인칭이 이미 드러남): ¿Dónde vives?(어디 사니?) — tú 없이도 완전한 문장.

일반 예/아니오 의문문은 어순 유지가 기본, 도치는 선택. 의문사 의문문은 주어가 명사일 때 도치가 훨씬 자연스러움:

이중부정: nunca/nadie/nada + no

영어는 이중부정 금지지만, 스페인어는 이중부정이 표준 문법. 부정어(nunca/nadie/nada 등)가 동사 뒤에 오면 no를 동사 앞에 반드시 같이 씀.

위치 예문 뜻
부정어가 동사 뒤 No como nunca. 나는 결코 먹지 않는다
부정어가 동사 앞 Nunca como. (동일 뜻)
부정어가 동사 뒤 No hay nadie. 아무도 없다
부정어가 동사 앞 Nadie está. (동일 뜻)
부정어가 동사 뒤 No quiero nada. 나는 아무것도 원하지 않는다

규칙: 부정어가 동사 뒤에 있으면 no가 반드시 앞에 필요(이중부정). 부정어가 동사 앞으로 오면 no 생략(단일부정).

한국어 “아무것도 안 먹는다”와 구조 동일 — “아무것도”(nada)+”안”(no) 둘 다 있어야 자연스럽듯, 스페인어도 둘 다 있어야 표준.

부가의문문: ¿verdad?/¿no?

평서문 끝에 짧은 확인구를 붙여 “그렇지?”라는 뜻을 더함 — 영어 tag question(isn’t it?/don’t you?)에 해당하지만 스페인어는 한 가지 형태로 통일돼서 훨씬 간단.

문장 뜻
Hablas español, ¿verdad? 너 스페인어 하지, 그렇지?
Es fácil, ¿no? 쉽지, 아니야?
Tienes tiempo, ¿verdad? 시간 있지, 그렇지?

¿verdad?(진실이니?)와 ¿no?(아니니?) 둘 다 거의 모든 문장 끝에 붙일 수 있음 — 영어처럼 동사에 맞춰 don't you/isn't it 형태를 바꿀 필요 없음.

¿no?는 긍정문에만 자연스럽게 붙음(부정문엔 ¿verdad?가 무난): No tienes tiempo, ¿verdad?(시간 없지, 그렇지?)

한국어 “~지?”, “~잖아”와 기능 동일 — 문장 구조를 안 바꾸고 끝에 확인 표지만 덧붙이는 방식이라 영어보다 한국어 감각에 가까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