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puis는 과거 한 시점(또는 기간)부터 지금까지 계속되는 일을 나타낸다. 핵심: 프랑스어는 이때 현재형을 쓴다 — 영어의 “have been ~ing”(현재완료진행) 자리에 프랑스어는 그냥 현재형+depuis를 쓴다.
두 가지가 뒤에 올 수 있다:
질문: Depuis quand habites-tu à Paris?(언제부터 파리에 살아?) / Depuis combien de temps étudies-tu le français?(얼마나 오래 공부하고 있어?)
프랑스어 il y a에서 예고했던 대비: il y a는 과거의 한 시점을 가리키고 그 일은 끝났다는 뉘앙스(“2년 전에 이사했다”), depuis는 그 시점부터 지금까지 안 끝나고 이어지고 있다(“2년 전부터 살고 있다”).
한국어는 “~한 지 3년 됐다”처럼 완료형+시간명사로 표현하는데, 프랑스어는 시제를 안 바꾸고(현재형 그대로) 전치사(depuis)만 붙여서 표현한다는 게 핵심 차이다.
pendant은 끝난(또는 끝날) 행위가 얼마나 지속됐는지를 나타낸다 — depuis와 정반대로, 지금까지 이어지지 않는다.
depuis vs pendant 핵심 대비:
같은 “3년”이라도 동사 시제가 완전히 다르다 — depuis는 현재형(안 끝남), pendant은 복합과거/단순과거 등 완료 시제(끝남)와 짝을 이룬다. 프랑스어 복합과거에서 배운 “완료된 사건”이라는 개념이 여기서 전치사 선택 기준으로 그대로 쓰인다.
pour도 “~동안”이지만 pendant과 다르다: 미래에 계획된, 의도한 기간을 나타낸다 — 아직 안 끝난 일의 예정 길이.
pendant vs pour 대비: pendant은 이미 다 끝난(또는 확정된 과거) 기간을 담담히 보고하는 것, pour는 “이 정도 기간짜리로 계획했다”는 의도/계획의 뉘앙스가 강하다.
3개 전치사 총정리:
| 전치사 | 방향 | 예 |
|---|---|---|
| depuis | 과거→현재, 안 끝남 | J’habite ici depuis 2020. |
| pendant | 이미 끝난 기간 | J’ai habité ici pendant 3 ans. |
| pour | 미래 예정 기간 | Je vais habiter ici pour 3 a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