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이 얼마나 오래 지속됐는지를 나타내는 다섯 번째 보어(결과·방향·가능·정도·시량). 동사 뒤에 시간 길이를 바로 붙임.
我学了三年汉语。 Wǒ xuéle sān nián Hànyǔ. 나는 3년 동안 중국어를 배웠다.
他等了半个小时。 Tā děngle bàn ge xiǎoshí. 그는 30분을 기다렸다.
핵심 — 了와 함께 쓰여 “그 기간 동안 지속됐다”는 완료를 표시: 了(완료 표지)가 시량보어와 세트로 자주 쓰임 — 동작+了+시간길이 구조.
목적어가 있을 때 — 두 가지 어순:
我学了三年汉语。 (동사+了+시량+목적어 — 목적어가 뒤에)
我学汉语学了三年。 (동사 반복 — 목적어 먼저, 동사 다시 쓰고 시량)
목적어가 명사(汉语)일 때 두 방식 다 가능하지만, 동사 반복형이 더 표준적 — 정도보어의 “목적어 있으면 동사 반복” 규칙과 동일한 패턴.
대명사 목적어면 시량보어가 목적어 뒤로:
我等了他半个小时。 Wǒ děngle tā bàn ge xiǎoshí. 나는 그를 30분 기다렸다.
목적어가 대명사(他)면 동사 반복 없이 그냥 시량보어를 목적어 뒤에 붙임.
한국어 대응: “3년 동안 배웠다”의 “3년 동안”이 정확히 시량보어 자리. 다만 한국어는 시간 표현이 문장 앞/중간 어디든 비교적 자유롭게 오지만, 중국어는 반드시 동사 뒤 고정 위치.
시량보어 문장이 아직 계속되는 중인지 이미 끝났는지는 了의 위치로 갈림.
완료된 지속: 我学了三年汉语,现在不学了。
나는 3년 동안 배웠다(과거에 끝남), 지금은 안 배운다.
지속 중: 我学汉语学了三年了。
나는 중국어를 배운 지 3년 됐다(지금도 계속 배우는 중).
핵심 — 문장 끝에 了가 하나 더 붙으면 “지금도 계속”이라는 뜻: 동사 뒤 了(완료)만 있으면 그 동작 자체는 끝난 느낌, 문장 끝에 了를 하나 더 붙이면(了…了 이중 구조)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는 지속 의미가 생김.
他等了半个小时。 그는 30분을 기다렸다.(기다림이 끝났을 수도, 애매)
他等了半个小时了。 그는 30분째 기다리고 있다.(지금도 계속 기다리는 중, 명확)
已经(이미)와 자주 짝지어 씀 — 지속 중임을 더 강조:
我已经学了三年汉语了。 Wǒ yǐjīng xuéle sān nián Hànyǔ le.
나는 이미 3년째 중국어를 배우고 있다.
한국어 대응: “배운 지 3년 됐다”(지속) vs “3년 배웠다”(완료) — 한국어도 “~한 지 ~됐다” 구문으로 지속을 명확히 구별하는 것과 대응. 중국어는 문장 끝 了 하나 추가로 이 구별을 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