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속사는 문장과 문장을 이어주는 독립된 단어다. 조사(は・が・を 등)랑 헷갈리기 쉬운데, 결정적 차이가 있다.
한국어로 치면 “그리고”, “그러나”, “그래서” 같은 것들이 바로 접속사다. 일본어도 똑같은 자리에 쓴다.
예:
두 문장이 각각 완결된 문장(마침표로 끝남)이고, 그 사이에 접속사가 다리처럼 놓인다는 게 핵심이다. 문장 하나 안에서 단어를 잇는 게 아니라, 문장과 문장을 잇는 것이다.
“그러나/근데”에 해당하는 접속사가 여러 개인데, 격식 차이로 갈린다. 뜻은 다 같이 역접(앞말과 반대되는 내용을 이음)이다.
| 접속사 | 격식도 | 쓰는 곳 |
|---|---|---|
| しかし | 딱딱함(격식체) | 글, 발표, 뉴스 |
| でも | 보통 | 일상 대화 |
| けど / けれど | 더 캐주얼 | 친한 사이 대화 |
예:
한국어도 똑같은 스펙트럼이 있다 — “그러나”(격식) / “근데”(일상) / “그랬는데”(캐주얼)처럼. 뜻이 같다고 아무거나 골라 쓰면 안 되고, 누구한테 말하는지에 맞춰 골라야 한다.
“그래서”에 해당하는 것도 여러 개인데, 격식 차이뿐 아니라 쓰임새 차이도 있다.
| 접속사 | 느낌 | 특징 |
|---|---|---|
| だから | 일상, 다소 주관적 | 회화에서 제일 흔함 |
| それで | 중립 | 이야기를 이어갈 때(“그래서 어떻게 됐어?”) |
| そのため | 격식체, 객관적 | 보고서, 뉴스, 인과관계 설명 |
예:
だから/それで/そのため 셋 다 “원인 → 결과” 순서는 같지만, 그 인과관계를 얼마나 객관적·격식 있게 말하느냐가 다르다. しかし/でも/けど 때와 똑같은 패턴 — 뜻보다 상황(격식도)이 선택 기준이다.
앞 내용에 덧붙여 하나 더 말할 때 쓴다. “게다가”에 해당한다.
| 접속사 | 느낌 |
|---|---|
| それに | 일상, 가장 가벼움 |
| そのうえ | 약간 격식, “그 위에 더해서” |
| しかも | 놀람/강조 뉘앙스 — “심지어” |
예:
だから 계열은 원인→결과, それに 계열은 같은 방향의 정보 추가라 헷갈리지 않아야 한다. “맛있다 + 싸다”처럼 둘 다 좋은(또는 둘 다 나쁜) 정보를 쌓아올릴 때 쓴다.
“아니면/또는”에 해당하는데, 쓰이는 문장 종류 자체가 다르다.
예:
それとも는 반드시 앞뒤 둘 다 물음표로 끝나는 의문문이어야 자연스럽다. “빵 또는 밥을 먹었다”처럼 그냥 서술문에서 선택지를 나열할 땐 それとも가 아니라 または(또는 그냥 명사끼리 か로 연결: パンかご飯)를 쓴다.
지금까지는 문장 내용끼리 논리적으로 이어주는 거였다면, 이건 대화나 글의 흐름 자체를 바꿀 때 쓴다. “그럼/자”에 해당한다.
| 접속사 | 격식도 | 상황 |
|---|---|---|
| では | 격식 | 회의·수업 시작/전환 |
| じゃあ | 캐주얼(では의 편한 버전) | 일상 대화 |
| さて | 글쓰기용 | 화제를 완전히 새로 돌릴 때 |
예:
앞서 배운 접속사들(しかし・だから・それに 등)은 문장 내용 사이의 논리 관계를 이었다면, では・じゃあ・さて는 논리보다 “지금부터 이야기 방향을 바꾼다”는 신호 역할이 핵심이다.
앞에서 말한 내용에 대해 구체적인 예를 들 때 쓴다. “예를 들면”에 해당한다.
예:
두 번째 예문처럼 뒤 문장이 짧게 명사만 나열되는 경우도 많다 — 반드시 완전한 문장일 필요는 없고, “예를 들면 A나 B” 식으로 명사구만 붙는 것도 자연스럽다.
앞에서 길게 말한 내용을 한마디로 정리할 때 쓴다. “즉/요컨대”에 해당한다.
| 접속사 | 느낌 |
|---|---|
| つまり | 중립, 가장 흔함 — “즉” |
| 要するに(ようするに) | 약간 구어적, “요약하자면” — “결론적으로 말하면” |
예:
| 관계 | 접속사 |
|---|---|
| 순접 | そして |
| 역접 | しかし・でも・けど |
| 원인·이유 | だから・それで・そのため |
| 병렬·추가 | それに・そのうえ・しかも |
| 선택 | それとも・または |
| 화제전환 | では・じゃあ・さて |
| 예시 | たとえば |
| 요약·결론 | つまり・要するに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