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형용사에서 배운 “생물명사는 대격=생격” 규칙(большого друга)은 사실 명사 자체의 규칙이고 형용사는 거기 맞춘 것뿐이다 — 명사가 먼저, 형용사는 따라간다.
| 종류 | 원형(주격) | 대격 |
|---|---|---|
| 무생물 명사 | дом | дом(안 바뀜) |
| 생물 명사 | друг | друга(생격형!) |
| 예문 | 뜻 |
|---|---|
| Я вижу дом.(집이 보여, 무생물) | дом 안 바뀜 |
| Я вижу друга.(친구가 보여, 생물) | друг→друга로 바뀜 |
이 규칙은 단수 남성명사에만 적용된다(중성·여성은 규칙이 다르다, 나중 다룬다).
왜 형용사 챕터에서 먼저 나왔는지: большого друга 예문에서 большого(형용사)와 друга(명사)가 나란히 생격형으로 바뀐 게 보였는데, 사실 명사(друга)가 먼저 이 규칙을 따르고 형용사는 명사에 맞춰서 똑같이 생격형을 쓴 것이다.
любить(사랑하다/좋아하다)와 결합하면 실감난다: “Я люблю друга”(친구를 좋아해)에서 друга가 이 규칙의 실전 예다.
단수는 남성만 이 규칙(대격=생격)이 적용됐는데, 복수는 성 상관없이 모든 생물명사에 적용된다 — 남/여/중 다 마찬가지다.
| 단수/복수 | 원형(주격) | 대격 |
|---|---|---|
| 복수 생물(친구들) | друзья | друзей(생격형, 앞서 배운 그 단어) |
| 복수 무생물(집들) | дома | дома(안 바뀜) |
| 예문 | 뜻 |
|---|---|
| Я вижу друзей.(친구들이 보여.) | друзья→друзей(생물, 대격=생격) |
| Я вижу дома.(집들이 보여.) | дома 안 바뀜(무생물) |
друзей는 사실 앞서 배운 “У меня пять друзей”(복수 생격 챕터)의 그 단어다 — 이번엔 생격이 아니라 대격 자리에서 똑같은 형태로 쓴다. 형태는 똑같은데 역할(생격/대격)이 다른 것이다.
정리: 단수는 남성만 생물규칙이 적용되고, 복수는 성 상관없이 전부 적용된다 — 복수가 오히려 규칙이 더 단순하다(예외 없이 일괄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