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어 명사와 성에서 배운 소유 형용사(mi/tu/su)는 반드시 명사 앞에 온다(“mi casa” = 내 집). 명사를 아예 빼고 “내 것”이라고만 말하고 싶을 때는 다른 형태를 쓴다 — 이게 소유대명사다.
[정관사] + [소유대명사]
예:
핵심: 소유대명사는 원래 가리키던 명사의 성/수를 그대로 물려받는다 — casa(여성)의 소유대명사는 항상 여성형(mía), libro(남성)는 항상 남성형(mío/tuyo)이다. 소유자가 남자냐 여자냐가 아니라, 소유되는 대상의 성을 따른다는 게 포인트다.
규칙적으로 어미(-o/-a/-os/-as)만 성·수에 맞춰 바뀐다.
| 인칭 | 남성단수 | 여성단수 | 남성복수 | 여성복수 |
|---|---|---|---|---|
| yo(나) | mío | mía | míos | mías |
| tú(너) | tuyo | tuya | tuyos | tuyas |
| él/ella/usted(그/그녀/당신) | suyo | suya | suyos | suyas |
| nosotros(우리) | nuestro | nuestra | nuestros | nuestras |
| vosotros(너희) | vuestro | vuestra | vuestros | vuestras |
| ellos/ellas/ustedes(그들/당신들) | suyo | suya | suyos | suyas |
예:
주의할 점: suyo/suya는 3인칭 전부(그·그녀·당신·그들·그녀들·당신들)를 커버해서 문맥 없이는 누구 것인지 모호할 수 있다. 헷갈릴 땐 대신 de él(그의)/de ella(그녀의)/de usted(당신의)로 풀어서 명확히 한다 — Esa idea es de ella.(그 생각은 그녀의 것이다.)
“이건 내 거야”처럼 ser(이다) 뒤에서 술어로 쓰일 때는, 정관사를 보통 생략한다.
반면, 소유대명사가 명사 자리를 완전히 대신할 때(주어 자리 등)는 관사를 유지한다.
구분 감각: ser + 소유대명사는 “누구 것이다”라는 판정을 내리는 자리라 관사가 빠지고, 소유대명사가 문장의 진짜 명사(주어·목적어)로 설 때는 관사가 있어야 문법적으로 완결된다.
스페인어 기초 어휘에서 배운 ser(영구적 특성)를 떠올리면 자연스럽다 — “이건 내 것이다”는 그 순간의 상태(estar)가 아니라 소유관계라는 사실을 말하는 거라 ser를 쓴다.
mío/tuyo 형태가 명사 뒤에 붙어서 소유 형용사처럼 쓰이기도 한다. 이때는 뜻이 살짝 달라진다.
예:
같은 mío라는 단어가 명사 앞(전치형)에선 문법적으로 다른 형태(mi)를 쓰고, 명사 뒤(후치형)에선 지금 배운 mío 형태를 그대로 쓴다 — mío/tuyo 계열 단어는 “단독으로 명사 역할”(la mía)도 하고 “명사 뒤에서 형용사 역할”(un amigo mío)도 하는 두 얼굴을 가진 셈이다.